로봇 교육회사인 로보링크(Robolink)사가 한인들은 물론 주류사회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06년 한국에서 로봇교육 포털을 목표로 문을 연 로보링크사는 전문 교육용 로봇 키트 개발 및 콘텐츠 개발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중국에 이어 2012년 샌디에고에 미주법인을 설립했다.

홍한솔 미주법인 대표는 로봇산업에 대해 “로봇산업의 특징은 지능형 로봇 자체가 갖고 있는 메카트로닉스의 속성상, 자동차 산업과 같은 기계 산업, PC나 반도체 산업과 같은 IT 산업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다”며 “이 분야는 신 성장 동력의 핵심산업으로 향후 20년 내에 모든 사업이 로봇화 될 것으로 전망되며 로봇산업에서 우위를 점하는 국가만이 미래 기술 경쟁시대에 살아남을 만큼 하나의 산업이 아닌 국가 경쟁력의 요체”라고 설명했다.

로보링크사가 교육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자녀들에게 미래 핵심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는 동시에 창의력과 응용력을 길러줄 수 있다는 것이다.

“눈부신 테크놀러지 발전과 함께 첨단기술의 집약체로서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로봇이 일상 속의 존재로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자녀들에게 미래 핵심산업에서 중심인물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이에 대한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주어진 재료를 활용하여 아이들이 상상하는 대상을 현실화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창의력과 응용력 배양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어 학부모들은 교육적 측면에서, 학생들은 로봇교육에 대한 재미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