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한인회, CB 7 설득 승인받아…6월15일 개최
한식의 맛과 한국 문화의 멋을 타인종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먹자골목 한식거리 축제’가 오는 6월15일 열린다.
커뮤니티보드(CB)7은 28일 퀸즈한인회와 109경찰서 관계자들과 모임을 갖고 퀸즈 플러싱 먹자골목 41애비뉴 선상 149플레이스~150가 사이에서 6월 셋째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한식거리 축제 계획을 승인했다.
이로써 먹자골목 한식거리 축제 프로젝트는 뉴욕시의 형식적인 승인 절차만 거치면 확정된다. CB7은 당초 41애비뉴에 Q15 버스가 지나가기 때문에 바튼 애비뉴~루즈벨트 애비뉴로 장소변경을 권고했지만 이날 퀸즈한인회 관계자들이 행사의 취지를 적극 설명하면서 CB7의 마음을 돌렸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와과 피터 구 뉴욕시의원도 CB7에 편지를 보내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Q15 버스는 이날 하루만 우회해 운영될 예정이다.
류제봉 퀸즈한인회장은 “CB7이 행사의 취지에 크게 공감하고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하고 “한식 거리 축제는 뉴욕의 대표적인 한식당가인 먹자골목을 한식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만들어 가기 위한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만반의 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먹자골목 상인번영회가 주최하고 퀸즈한인회가 주관하는 한식거리 축제는 한식 먹거리 장터는 물론 씨름대회와 싸이의 말춤 콘테스트, K-POP댄스 및 밴드 공연, 전통 민속놀이, 풍물 공연 등 각종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홍보 전용 부스가 설치돼 타인종들에게 한국 소개책자와 부채 등을 나눠주며 한국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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