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뉴저지 한인 밀집지역의 전체 범죄율은 감소한 반면 강력범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 주경찰청이 최근 공개한 ‘2012년도 범죄보고서(UCR)’에 의하면 한인 최대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 팍과 포트리, 레오니아, 클로스터, 크레스킬, 데마레스트, 파라무스, 해링턴 팍 등의 전체 범죄율은 지난 2011년 보다 감소했다. <표 참조>
지난해 총 212건의 형사사건이 발생한 팰팍 타운은 주택침입절도와 절도사건 등이 감소해 전체 범죄율은 2011년 대비 16.2% 감소했다. 하지만 강간과 강도사건 등 강력 범죄는 증가했다. 지난해 1월~12월까지 팰팍에서는 1건의 강간과 8건의 강도 사건이 일어나 각각 1건씩 증가했다.
2012년 총 453건의 형사사건이 발생한 포트리 타운도 절도사건 등의 감소에 힘입어 전체 범죄율은 2011년과 비교해 11.7% 감소했다. 하지만 역시 살인과 강도 사건 등 강력범죄는 증가했다. 포트리에서는 지난해 1건의 살인과 11건의 강도 사건이 발생해 전년대비 각각 1건과 6건이 증가했다. 다만 2011년 3건을 기록했던 강간 사건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레오니아 타운은 지난해 총 113건의 형사사건이 발생했다. 강력범죄는 강도 2건, 폭력 3건 등으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하지만 주택침입절도와 절도사건이 감소해 전체 범죄율은 6.6%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릿지필드 타운은 지난해 총 104건의 형사사건이 발생해 2011년보다
8.3% 증가했다. 역시 강력범죄가 증가해 강도사건이 3건, 폭력사건이 4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단순폭력도 30건으로 2011년 17건 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 했다.
잉글우드 클립스는 2012년 한 해 동안 총 77건의 형사사건이 발생 2011년보다 1건 증가했다. 강력범죄는 없었지만 주택침입절도와 절도사건이 증가했다.
범죄률이 증가한 타운은 잉글우드(25% 증)와 노우드(9.1% 증), 티넥(3.6% 증), 해켄색(2% 증), 에지워터(1.8%) 등이다. 테너플라이는 지난해와 같은 123건을 기록했다. 테너플라이는 다행히 폭력사건만 증가하고 다른 강력범죄는 감소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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