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츠데일 H마트 1주년...각종 이벤트로 지역주민 드거운 호응
오픈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는 H마트의 주말 행사.
하츠데일 H마트는 오픈 1주년을 맞아, 지난 주 22일부터 특별 세일과 함께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 기념행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25일 센트럴 애비뉴 북쪽에 자리 잡고 있는 H마트 매장 앞에는 주말 샤핑을 나온 한인들 뿐 아니라 백인이나 중국인 등 지역 주민들이 예저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부활절 달걀 색칠하기, 뺑뺑이 돌리기 등 무척이나 다 문화적인 이벤트를 즐겼다.
작년 이맘 때, 오랜 준비기간이 지난 후 오픈했던 H마트는 웨체스터 지역 큰 화제의 주인공이 되었었다. 그 후, 지난 1년간 웨체스터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센트럴 애비뉴에 위치 해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 영업을 해온 H마트는, 특히 주류 한인 커뮤니티와는 오랜 세월 동떨어져서 살아오던 이 곳 올드 타이머 한인들에게 그리운 고향의 맛을 채워 줄 뿐 아니라 메말랐던 한국적인 문화와 정서에의 갈증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타 지역에 비해 미국 문화에 깊이 길들여진 이곳 한인들에게도, H마트가 한국이라는 특정 문화만을 고집 하지 않고, 웨체스터를 특정 짓고 있는 다 문화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갖추고 있어서 더욱 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저희 매장 전체 고객 중에 한국 분들은 20 퍼센트 정도 밖에 안 되지만, 백인이나 중국인, 일본인 등 많은 손님들이 이웃이나, 세탁소 또는 네일살롱의 한국 분들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온 사람들입니다.” 라며, 그래서 지난 1년간, 예측할 수 없었던 불모지에서의 시행착오가 수월했다는 H마트 하츠데일 지점장 이덕주 씨. 이곳 한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말을 꼭 전해달라고 강조한다.
한편, 대부분의 이곳 한인들은 H마트의 소님 중에 한인의 비율이 겨우 20퍼센트라는 말에 놀라면서, H마트가 오픈 한 이래, 싱싱한 횟감을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느 때나 손쉽게 반찬들을 구입 할 수 있어서 일상생활이 정말 편해지고 좋아졌다는 것을 이구동성 말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H마트 매장 내에 자리하고 있는 화장품 코너, 모나스에서 1주년 기념행사를 열어 무료 메이크업 등의 특별 이벤트와 더불어 모든 고객들에게 차와 다과를 제공했는가 하면, 이어서 30일 H마트 매장 입구에 마련한 테이블에서는 부활절을 기념하는 달걀 색 칠하기 등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와 경품 뺑뺑이 돌리기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행운의 뺑뺑이’는 40달러 이상의 장을 본 고객들에게 한국 과자 및 생활용품 등의 경품을 주며, 4월 6일과 7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에도 실행할 예정이며 또한 풍선 불기, 제기 차기 그리고 김치 만들기 등의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커네티컷에서 왔다는 P씨는 화이트 스톤 브리지 건너 멀리 한국 장 보러가던 길이 간편해져 너무 좋다면서 이곳에 한인들이 좋아하는 자장면집이라던가, 사우나가 생기면 이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며 웃는다. <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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