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한인사회연구소, 5~6일 학술대회 홍보차 본보방문
이달 5일과 6일 양일간 퀸즈 칼리지에서 열리는 제4차 학술대회 홍보차 2일 본보를 방문한 재외한인사회연구소의 김영덕(왼쪽부터) 공동이사장, 민병갑 교수, 정해민 공동이사장.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한인 2세들의 삶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한 한인 학자들의 연구논문을 한 자리에서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학술대회가 재외한인사회연구소(소장 민병갑 석좌교수) 주최로 이달 5일과 6일 양일간 퀸즈칼리지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4차를 맞아 ‘북미 대륙 한인 2세들의 경험’이란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본보 3월28일자 A6면 등> 홍보차 2일 본보를 방문한 연구소 관계자들은 “한인 1.5·2세 이민사에 관심 있는 뉴욕·뉴저지 일원 일반 한인은 물론 특히 한인단체와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제3차 학술대회에 이어 불과 5개월 만에 다시 학술대회를 여는 대신 연례만찬은 올해 생략했다는 관계자들은 1년 전 한국의 기관을 통해 신청한 학술대회 개최 지원금 사용기한이 다가와 예년보다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기는 앞당겼지만 학술대회 논문 발표자 등은 이미 1년 전에 엄선해 기금지원 기관의 심사까지 통과한 학자들이어서 그 어느 해보다 오랜 준비 기간을 거친 만큼 올해는 학문적으로 수준 높고 한층 깊이 있는 발표 자료를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자료를 묶어 단행본 출간도 준비 중인 연구소는 올해 하반기에는 재외한인 대학생 및 타인종을 대상으로 에세이 공모전도 처음 실시한다.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통한 한인들의 정체성 및 한국에 대한 타인종의 인식 변화를 주제로 20명을 선발해 에세이집도 펴낼 예정이다.
성공한 한인 1.5·2세들의 이사 영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는 관계자들은 “익명의 독지가가 기부한 초기 지원금도 바닥나 이제는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며 연구소 활동에 대한 지역 한인들의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학술대회는 5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5분까지, 6일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2시10분까지 는 퀸즈칼리지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열리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문의: 718-570-0300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