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롬 시의원, 노던블러바드 인근 속도제한 계획 교통국에 제출
퀸즈 잭슨하이츠 지역 도로의 제한속도를 낮추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다니엘 드롬 뉴욕시의원은 3일 잭슨하이츠 노던 블러바드 인근 도로의 제한속도를 기존 30마일에서 20마일로 제한하는 계획을 최근 뉴욕시 교통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한속도가 하향 조정되는 지역은 노던 블러바드와 37애비뉴 사이 74가와 86가 사이 구간 및 경계도로까지다.
이 같은 계획은 지난해 12월28일 11세 소년이 노던 블러바드와 80가에서 트럭에 치어 사망한데 이어 지난달 25일에도 노던 블러바드와 82가에서 보행자가 택시에 치어 사망하는 등 교통사고가 끊이질 않고 발생한 것이 배경이 됐다. 2012년 동안 이 지역에서만 모두 79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드롬 시의원은 “매년 과속으로 인해 수많은 주민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있다”며 “과속을 하지 않는다면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다”고 말했다. 드롬 시의원은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내용의 계획을 시교통국에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바 있다.
시교통국은 “속도를 제한하면 주민들이 엄청난 교통체증을 겪게 될 것”이라면서도 “드롬 시의원과 협력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결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밝혔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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