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출범하는 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뉴욕 평통’) 자문위원 지원 경쟁률이 약 1.3대 1로 잠정 집계됐다. 뉴욕총영사관은 4일 뉴욕평통 자문위원 신청 접수마감 결과, 현직 15기 자문위원을 비롯 대략 20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뉴욕총영사관이 추전하는 인원이 155명인 점을 감안하면 경쟁률은 1.29대1이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15기 때 기록했던 1.42대1의 경쟁률보다 낮은 것이다.
총영사관측은 우편을 통해 신청서 중 지연돼 도착할 신청서를 포함할 경우 최종 경쟁률은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총영사관이 47명을 추천하게 되는 필라 평통의 경우 70명이 신청서를 제출, 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총영사관은 내주 중 손세주 총영사를 비롯한 한인각계 인사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를 통해 심사를 완료한 후 최종 추천인원을 확정해 15일께 한국 평통 사무처에 송부할 예정이다.
추천심사 기준은 1차적으로 ▶동포사회에서 소송이나 분쟁의 당사자 ▶공·사생활에서 부도덕성으로 물의를 일으킨 인사 ▶과거 부적격자로 판정돼 해촉된 인사 등이 제외되며 현직 자문위원 신청자에 대해서는 지난 2년간의 활동을 평가, 실적이 부진한 경우 배제시키게 된다. 또 평통 규정에 따라 여성 자문위원과 40대 미만 청년층 자문위원 비율을 각각 전체의 30%와 10% 이상 배정하게 된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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