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경연 초대 지부장“차세대 리더 육성” 교육세미나·멘토링 등 본보와 공동추진
국제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기관 파바월드(PAVA) 샌디에고 지부가 창립된다.
파바월드 관계자들에 따르면 파바 월드는 오는 26일(금)에 샌디에고 지부 창립 공식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파바월드 정제천 부회장은 “지난 2월 샌디에고 지부 발기인 모임을 갖고 지난해부터 열성적으로 파바월드에 참석한 송경연씨를 초대 지부장으로 선출했다”며 “현재 총 15명의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PAVA는 지난 2001년 설립해 그동안 거리·강·바다청소 등 지역사회 봉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우선적으로는 환경을 보전하고, 자원봉사 정신을 널리 확산시켜 밝고 긍정적인 미래 사회를 지향하며, 청소년들을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랜초쿠카몽카에 이어 제15지부로 설립되는 샌디에고 지부 송경연 초대 지부장은 “두 아들이 지난 1월 지구촌의 새 아침을 밝히는 124회 로즈퍼레이드에 마칭밴드로 출전한 것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물론 강과 바다청소 등을 통한 자원봉사를 통해 한층 성숙해지는 것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PAVA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당시 로즈퍼레이드 마칭밴드에 참가한 지역 한인 학부모들끼리 의견이 일치해 지부를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송 지부장은 “샌디에고 지역 특성상 본부 지원 아래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 운영해 나갈 계획”으로 “어바인 지부와 공동으로 사업 추진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PAVA 샌디에고 지부는 올 한해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강 클린’을 비롯해 ‘모국 방문’과 ‘대학 멘토링’ 행사 등은 본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정 부회장과 송 지부장은 “지부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역의 각 단체 및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며 “지역 한인 언론매체 중 정론지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본보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상호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PAVA는 본보 후원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는 물론 ‘인턴십’ ‘자원봉사’ ‘멘토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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