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택 가치 떨어뜨리는 집주변 요인들
▶ 유 해 폐기장 경우엔 집값 무려 25%나 깎여 차압주택 많아도 동네 환경에 심각한 영향

집을 살 때는 그 지역의 범죄율은 물론 인근에 등록된 성범죄자가 살고 있는지를 알아봐야 한다. 사진은 TV 드라마의 한 장면.
집을 살 때는 집 안팎을 잘 살펴보고 에이전트나 현재 집주인에게도이것저것 물어보겠지만 집 주인이나 홈 인스펙터가 모든 것을 전부 알려 주지는 않는다. 법적으로 알려줘야 하지만 슬쩍 넘어가는 수도 있고 몰라서 알려주지 않는 것도 있다. 대부분의 홈 바이어들이 주택 매입 때 주택 자체만 살피느라 딴 겨를이 없지만 다음의 사항들을 빠뜨리지 말고 확인해 봐야 한다. 만약에 새로 매입한 집 가까이에 차압주택들이 많거나 쓰레기 매립지가 있다든가, 악질 성범죄자가 살고 있다면 나중에 팔 때 집값은 크게 떨어진다. 지하실에 곰팡이가 있는 것을 모르고 산 것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예를 들어 매립지가 근처에 있다면 주택 가치는 다른 정상적인 집과 비교해 15%는 가치가 떨어진다. 많은 주에서는 셀러가 바이어의 주택매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여러 가지 정보를 공개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셀러 자신도 길 건너편에 성 범죄자의 주거가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실들을 모르고 집을 샀다면 법적 소송은 차후의 문제이고 궁극적으로는 바이어가 책임져야 할 몫이다. 중고차 한 대를 살때도 며칠, 몇 주씩 조사하지만 정작 그 보다 훨씬 고가인 집을 살 때는 한번 보고 마음을 뺏겨 성급하게 일을 저지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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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희 논설위원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민병권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김창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 특파원
정유환 수필가
이왕구 / 한국일보 논설위원
이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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