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에디슨사와 치노힐스시가 치노힐스 지하에 고압선 매설여부를 놓고 신경전으로 펼치고 있다고 데일리 브루스턴이 최근 인터넷 판을 통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가주 에디슨사와 치노힐스시 관계자들은 테하차피 리뉴어블 트랜스미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고압선의 치노힐스시 관통과 관련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모임을 갖고 열띤 논쟁을 전개했다.
에디슨사는 비용 등을 고려해 당초 계획됐던 것처럼 지상으로 고압선이 지나는 것을 주장하고 있고 시는 주민들의 건강 등을 고려해 지하로 매설 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양측은 이날 만남을 통해 상대 의견을 듣고 관련 증빙자료를 주고 받았으며 오는 6월11일 마지막 만남을 할 계획이다.
남가주 에디슨사의 키트 콜리 대변인은 “지난 만남을 통해 1시간 이상 관계자들의 증언을 들었다”며 “회사는 제시된 의견들과 사례들에 대해 보다 더 연구하고 그 결과를 함께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마이크 플레걸 시 매니저는 “이것을 막기 위해 얼마나 많은 예산을 지출했는지 모른다”며 “당초 처음 개발계획이 확정됐던 2009년에는 고압선이 시를 피해 가도록 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논쟁은 지난 2009년 치노힐스 퍼블릭 유틸리티 위원회로부터 승인받은 테하차피 리뉴어블 트랜스미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고압선 매설에 대한 찬반으로 시작됐다. 지난 2011년에 치노힐스시와 에디슨사와의 논쟁이 가속됐다. 치노힐스시는 당시 에디슨사는 198피트의 높이에 500킬로와트만 송전탑 것을 요구했으며 시는 도로가 협소해지고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지하 매설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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