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인천~라스베가스 노선 항공편을 임시 증편했다.
대한항공은 인천~라스베가스 직항노선인 KE005편과 라스베가스~인천 직항노선인 KE006편을 5월 7일부터 오는 8월25일까지 기존 주 3회 운항에서 주 4회로 임시 증편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KE005편은 매주 월, 수, 금, 일 오후 9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해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 15분 라스베가스 맥카렌 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며, 라스베가스~인천 노선을 운항하는 KE006편은 매주 월, 수, 금, 일 오후 11시50분 맥카렌 국제공항을 이륙해 현지시간으로 오전 5시10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게 된다.
대한항공 LA 여객지점 손영준 차장은 “라스베가스는 최근 신혼여행 및 여름 휴가지로 각광을 받고 있어 내국인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적 규모의 각종 박람회 등으로 방문객들의 수요 증가에 따라 노선 증편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손 차장은 이어 “최근 필리핀항공이 마닐라~라스베가스 직항노선을 폐지해 필리핀계 고객들이 마닐라에서 인천에서 환승 후 라스베가스로 향하는 등 외국계 승객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도 임시 증편의 이유 중 하나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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