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고온의 날씨가 지속되며 효과적인 냉방에 필수인 선풍기 등 여름상품들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김스전기 제임스 최(오른 쪽) 매니저가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날개 없는 선풍기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앞두고 LA한인타운 업소들이 다양한 여름상품을 준비해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각 가전업소들은 최근 판매량이 늘기 시작한에어컨, 선풍기, 빙수기, 아이스박스,냉장고 등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보내기 적합한 상품들을 앞 다투어전시하며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에나섰다.

김스전기 제임스 최 매니저는 “최근에는 기존 선풍기보다 어린이나 노약자들에게 안전한 날개없는 선풍기의 인기가 높은 편이다”며 “한낮의뜨거운 열기 때문에 더위를 식히기에안성맞춤인 빙수기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최 매니저는 또 “더운날씨를 피하기 위해 근교를 찾는 한인들이 증가해 아이스박스나 보냉병의 판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덧붙였다.

김스전기는 현재 에어컨 바람의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각종선풍기들을 다량 입하해 고객들의선택을 기다리고 있으며 형형색색의 다양한 아이스박스를 매장 곳곳에 배치해 여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더운 날씨에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각종 냉장용품들도한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퍼코 전자백화점은 현재 삼성전자 스테인레스 양문형 냉장고,LG전자 프렌치도어 냉장고 등 각종냉장고들을 최저가격에 판매하고있으며 김치의 맛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딤채 김치냉장고의 경우 12개월 무이자 혜택도 제공하고있다.

수퍼코 전자백화점은“ 더운 날씨가 지속될수록 식품의 유통 및 안전에 유의할 필요성이 있어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찾는 한인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소규모 가정에서도 더운 여름 신선하게 김치를 보관하기 위해 LG전자 소형 김치냉장고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A 한인타운 가전업계들의여름 마케팅은 오는 6~8월 무더위가 한창일 때까지 지속될 전망이며더위를 식히기 위한 돗자리 제품을비롯해 각종 캠핑용품들도 속속 한인들을 찾을 전망이다.


<이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