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이 빠른 회복세와 함께 건설업계의 인력난이 표면화되고 있다.
지난주 AP통신은 전국 신규주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건설업체들은현장 관리직에서 페인트공에 이르기까지 인력을 구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고보도했다.
특히 서브프라임 사태와 함께 당시 실직했던 종사자들이 다른 직종으로 옮기면서 그들을 다시 불러들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실직자들은 상업용 건물 건설이나 천연개스 개발 같은 더 많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직종으로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그동안 건설업계의 노동력을제공하던 멕시코 등 출신의 불체자들도 공사장을 떠나 돌아오지 않고 있다.
지난 2005~2010년 미국에서 멕시코로돌아간 멕시코인들은 14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건설 종사자는 신축 붐이 한창이던 지난 2006년 340만명이었으나2011년에는 약 200만명으로 줄어들었으며 지난달 약 210만명으로 다시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렇지만 이 같은 규모로는 늘어나는 주택수요를 채우기 부족한 것으로주택건설 업계는 보고 있다.
이처럼 주택건설 업계의 인력난으로기존 종사자들의 인건비가 상승하고있으며 이는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고있다.
< 백 두 현 기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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