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스타 투표 중간발표 경기서는 5타수 2안타
추신수(30·신시내티 레즈)가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에서 내셔널리그(NL) 외야수 부문 5위를 달리고 있다.
추신수는 4일 발표된 NL 포지션별 올스타 중간 투표 결과 74만3,755표를 얻어 저스틴 업튼(애틀랜타 브레이브스·118만4,249표),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118만2,532표), 라이언 브론(밀워키 브루어스·94만5,655표), 카를로스 벨트란(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84만7,924표)의 뒤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5월부터 계속된 부진으로 시즌 타율이 작년(0.283)보다 낮게 떨어진 상태지만 스타트가 워낙 폭발적이었던 덕을 보고 있는 셈이다.
추신수는 이날 레즈(36승23패)가 콜로라도 로키스(31승28패)에 4-5로 패한 홈경기에서 올해 13번째 2루타가 포함된 5타수 2안타를 기록, 0.279까지 내려갔던 시즌 타율을 0.282로 끌어올렸다. 득점이나 타점은 추가하지 못했다.
추신수의 팀 동료인 조이 보토(104만4,742표)와 브랜든 필립스(101만9,240표)는 각각 1루수, 2루수 부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류현진(26) 소속 LA 다저스에는 1위에 오른 선수가 없다.
NL에서는 작년 NL MVP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캐처)가 127만5,956표,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3루수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150만165표로 최다 득표의 영예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45년 만에 타격 3관왕(타격·홈런·타점)의 맥을 이은 카브레라는 올해에도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3일까지 타율 0.367을 쳐 메이저리그 타격 전체 1위를 달렸고 홈런 공동 2위(17개)에 올랐다. 특히 55경기에서 무려 65타점을 거둬들여 이 부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올스타 팬투표는 7월4일에 마감되며, 7월17일 뉴욕 메츠의 홈구장인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제84회 올스타전게임에 참가할 양 팀 선수 68명(각 리그 34명)의 명단은 7월8일에 공개된다. 지명타자제를 시행하는 AL에서 9명, NL에서 8명 등 총 17명이 팬투표에 의해 올스타게임 스타터로 뽑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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