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 지구라이벌 시애틀 매리너스에게 3승1패를 거둘 때만 해도 LA 에인절스가 상승무드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성급한 예상이었다. 주말 인터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게 3경기를 내리 내주며 지구 선두그룹 텍사스 레인저스, 오클랜드 ‘에이스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23일 파이어리츠에 연장 10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9-10으로 무릎을 꿇었다.
에인절스는 1회 초 최근 활황세 타격을 선보이는 페드로 알바레스에게 선발 조 블래튼(1승10패 5.26)이 시즌 19호 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빼앗겼다. 그러나 2회말 3안타와 실책 2개를 묶어 5-1로 전세를 뒤집었다. 파이어리츠도 3회 초 2루수 하위 켄드릭의 실책과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점수 차는 5-3으로 좁혀졌다. 에인절스는 8회까지 6-3으로 앞서 원정 팀에게 싹쓸이는 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잡았다.
하지만 9회 마무리 어네스토 프라이에리가 불로운세이브로 동점을 허용하고, 연장 10회 케빈 젭센이 대거 4실점해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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