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정보/ PC구입 가이드
▶ 블루레이 디스크 RW·USB 3.0도 권장 21~24인치 LED 모니터에 외장 스피커
2013년 표준형 PC는 인텔 i5 CPU의 탑재가 보편적이다. 인텔 i5 CPU의 구성품.
PC를 선택할 때는 디자인 보다 어떤 부품이 탑재되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간편한 사용방법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애플 아이맥(iMAC) 컴퓨터.
애플 아이패드와 같은 스마트 태블릿 기기들의 보급으로 가정용 컴퓨터(PC)의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가정 및 사무실에서는 자녀들의 과제 또는 업무용으로 PC를 사용하고 있으며 PC의 형태는 점차 태블릿 PC와 같은 올인원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추세다.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는 PC 중 자녀 또는 가정에서 간단한 업무를 보기위한 표준형 PC를 구입할 때는 어떤 사양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미리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훨씬 효과적인 샤핑이 가능해 진다. 제품 구매 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꼭 비교해 보자. <이우수 기자>
■ 중앙처리장치(CPU)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CPU는 컴퓨터의 등급을 판가름 하는 중요한 핵심부품 중 하나다. 2013년 현재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CPU는 단연 인텔의 i시리즈로 처리성능에 따라 크게 i3, i5, i7으로 구분할 수 있다.
컴퓨터를 장만하고자 할 때는 우선 자신의 목적에 맞는 CPU를 선택할 필요가 있으며 인텔의 CPU는 숫자가 높아질수록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가장 저렴한 i3 CPU의 경우 중·고등학생의 과제용으로 적합하며, i5 CPU의 경우 일반소비자들이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다. 또한 i7 CPU의 경우 그래픽작업을 비롯한 전문 프로그램을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적합한 중앙처리장치로 다른 두 개의 CPU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i3 CPU는 고급형인 i5 CPU와 가격격차가 크지 않아 향후 4~5년 간 사용할 PC를 장만하고자 하는 경우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i5 CPU가 탑재된 PC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 메모리(RAM)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컴퓨터는 대부분 4기가바이트(GB)의 기본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으나 앞으로 4~5년간 무리 없는 PC사용을 위해서는 최소 8기가바이트(GB) 이상의 메모리가 권장되고 있는 실정이다. 메모리는 CPU와는 달리 컴퓨터를 구입 후 추가적인 장착이 가능해 최소 비용투자로 최대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주요 컴퓨터 부품 중 하나다.
■ 저장장치(HDD·SSD)
최신 컴퓨터 프로그램은 500~ 600메가바이트(MB)이상의 파일이 대부분이며 사진 및 동영상 파일의 크기도 점차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완성형 컴퓨터들은 최소 500기가바이트(GB)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해 출시되고 있으나 가까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최소 1테라바이트(TB)이상의 하드디스크 장착이 필요하며 윈도우 등 컴퓨터의 운영체제(OS)는 SSD(Solid State Drive)에 별도 저장해 일반 프로그램들과 운영체제를 이원화가 시킬 필요가 있다. 플래시 메모리 타입인 SSD에 운영체제를 설치하면 스마트 태블릿 기기와 동일한 부팅시간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현재 PC시장에서는 최소 128기가바이트(GB)급 이상의 저장용량을 보유한 SSD가 권장되고 있다.
■ 광학드라이브(OD)
2013년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데스크 탑 PC의 경우 대부분 디브이디 드라이브(DVD-RW)와 같은 광학 드라이브(OD)를 탑재하고 있으며 애플 아이맥과 같은 올인원 PC의 경우 광학 드라이브를 삭제하는 경우도 있다. 광학 드라이브는 프로그램의 판매방식이 점차 다운로드식으로 전환되며 급격히 자취를 감추고 있으나 자료의 영구적인 백업 및 프로그램의 용이한 설치 등을 위해 기본적인 디브이디 드라이브 또는 대용량 미디어의 사용이 가능한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Blu-ray Disc-RW)의 탑재가 필요하다.
■ 범용직렬버스 단자(USB)
지난 1994년 출시된 범용직렬버스(USB)포트는 세대를 거듭해 현재 USB 3.0포트로 발전했다. USB포트는 외장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또는 광학드라이브와 PC본체를 연결해 빠른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수행하며 검정색(USB 2.0) 또는 파란색(USB 3.0) 등 색상을 통해 PC에서 지원하는 USB포트 버전을 확인 할 수도 있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PC는 USB 3.0포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구매 시 PC의 전·후면을 확인해 파란색 USB포트를 많이 탑재하고 있는 PC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 메모리 카드 리더기
디지털 카메라의 발전과 대중화에 따라 사진을 촬영한 후 PC로 옮기는 작업이 우리의 일상이 된지 오래다. 디지털 카메라 구입 시 동봉된 케이블을 통해 사진을 PC로 옮기는 방법도 있으나 가능하다면 PC 전면에 메모리 카드 리더기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PC 전면에 메모리 카드 리더기가 탑재된 경우 디지털 카메라의 사용이 더욱 편리해 지며 매번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운 작업에서도 영구적으로 해방될 수 있다. 현재 디지털 카메라들이 가장 많이 채택하고 있는 메모리 카드는 SD 또는 마이크로 SD타입이며 전문가용 카메라는 안정성이 뛰어난 CF메모리 카드를 채택하고 있다.
■ 모니터·스피커
모니터와 스피커는 컴퓨터의 주요 출력장치에 속한다. 2013년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니터는 대부분 21~24인치 대 와이드 LED형으로 삼성전자 및 델(Dell) 컴퓨터에서 제조한 모니터들의 판매가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래픽 전문가들은 에이조(Eizo)모니터 또는 애플 시네마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선택하는 편이다. 외장 형 PC스피커는 고음질의 음원을 사용자에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해 사용자들이 음악 감상 또는 PC게임을 중요시하는 경우 모니터 또는 본체에 탑재된 기본 스피커와는 별도로 외장 형 스피커를 마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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