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투표 중간 집계 2위…A 곤잘레스도지지
LA 다저스를 수렁에서 건진 쿠바 출신 강타자 야시엘 푸이그(23)가 ‘별들의 잔치‘ 올스타게임에 나가기 위해서는 팬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다. 8일 발표된 내셔널리그(NL) 올스타 ‘최후의 1인’ 투표 중간 집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1루수 프레디 프리맨에 뒤지고 있기 때문이다.
팬 투표로 출전하는 양대리그 올스타 17명(NL 8명·AL 9명)과 투수를 포함한 감독 추천 선수 51명(NL 25명·AL 26명) 등 총 68명의 출전 선수가 확정된 상황에서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리그별 ‘최후의 1인’(Final Vote) 투표가 현재 온라인에서 진행 중이다. NL은 5명 타자 후보 중 1명을, AL은 5명의 구원 투수 후보 중 1명을 마지막 올스타 후보로 선출한다.
이 투표는 11일 LA 시간으로 오후 1시에 마감된다.
전 세계적으로 1,600만명 이상 참가한 ‘최후의 1인’ 투표에서 구체적인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푸이그는 프리맨에 이어 2위로 발표됐다. 푸이그는 함께 후보로 올라 5위를 마크한 동료 에이드리언 곤살레스의 전폭 지지를 받고 있지만 프리맨을 제쳐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달 초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와 폭풍타를 터뜨린 푸이그는 전날까지 타율 0.409를 기록해 0.306인 프리맨을 앞설 뿐 타점(19-56)과 득점(25-46)에서는 뒤지고 있다.
한편 AL에서는 일본인 투수 고지 우에하라(보스턴 레드삭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우완 스티브 델라바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우에하라(2승, 5세이브, 평균자책점 1.93)와 델라바(5승·1.58)의 기록은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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