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브스전 5타수 2안타… 레즈 4-2 승리
추신수는 팀의 올스타 2루수 브랜던 필립스로부터‘우리팀의 MVP’라는 극찬을 들었다.
신시내티 레즈의 선봉장 추신수가 이틀 연속으로 1회초 선두타자로 안타를 치고 나가 홈을 밟으며 연속안타 행진을 10게임째로 이어갔다.
12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전반기 마감 원정 4연전 시리즈 2차전에서 추신수는 1회초 브레이브스 선발 크리스 메들렌으로부터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 포문을 열었고 다음 타자의 번트 안타와 포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브랜던 필립스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홈인, 팀의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10게임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레즈(52승41패)는 필립스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2사 후 터드 프레이저의 3루타로 1점을 보태 1회초에 3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이 리드를 끝까지 지켜 브레이브스(53승40패)를 4-2로 꺾고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추신수는 2회초에도 2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뽑아내 첫 두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으나 다음 3차례 타석에선 삼진과 내야땅볼 2개에 그쳐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2안타를 보탠 추신수는 시즌 98안타를 기록, 100안타에 2개 앞으로 다가섰고 시즌 타율은 .280에서 .282로 약간 더 올라갔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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