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이은애)이 대한제국 공사관 건물매입을 위해 그동안 모금, 관리해 왔던 성금을 한국 문화재청에 전달했다.
워싱턴DC의 로건 서클에 위치한 대한제국 공사관 건물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서 미주한인재단 이은애 회장은 한국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 문화재 재단 이성원 사무총장에게 그동안 한인사회에서 모금됐던 성금 8만 달러를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역사 자료 보관, 한국 문화 기획전시실 등으로 개조할 때 사용된다미주한인재단 이도영 상임고문은 “2000년초 공사관 매입을 위해 워싱턴 한인 사회에서는 벽돌 1장 쌓기 운동을 벌여 적게는 20불부터 많게는 1만달러까지 한인들이 십시일반으로 힘을 합쳤다”며 “모쪼록 이번 성금을 잘 활용해 공사관 건물이 후세를 위한 역사 교육 등에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도호 워싱턴 총영사는 “동포 사회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힘을 합쳐 준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포 사회가 공사관 운영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외소재 문화재 재단의 이성원 사무총장은 “앞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한미 우호의 상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정세권 미주한인재단-워싱턴 명예회장이 국외소재 문화재 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미주한인재단 관계자들과 린다 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장, 황원균 워싱턴 평통회장 등 한인들과, 최병구 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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