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1일 피츠버그전에서 2안타를 뽑아 15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신시내티 레즈 톱타자 추신수가 연속안타행진을 15로 늘렸다.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을 시작으로 안타행진을 벌이고 있는 추신수는 21일 홈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팍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좌완 제프 락으로부터 2루쪽 내야안타를 뽑아내 자신의 최다 15연속경기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3회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5회 3루 플라이로 물러난 뒤 8회에는 구원 마크 멜란콘에게 우전안타를 뽑아 3타수 2안타를 작성했다. 타율은 0.292로 끌어 올렸다.
6월에 극심한 타격슬럼프에 빠졌던 추신수는 7월부터 맹타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15연속안타행진을 벌이는 기간에 추신수는 61타수 26안타 타율 0.426을 기록중이다. 2안타 이상의 멀티히트 게임은 10차례 일궈냈다. 득점은 14개를 작성하며 테이블세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이날 톱타자 추신수가 2안타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레즈는 파이어리츠에게 2-3으로 패해 연승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현재 두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순위다툼을 벌이고 있어 매 경기가 중요하다.
레즈는 앞의 2경기를 승리로 이끈 바 있다. 파이어리츠 선발 락은 6이닝 동안 볼넷 4개를 허용했지만 1안타 1실점으로 시즌 9승을 올렸다. 노히트노런 투수 호머 베일리는 6.1이닝 동안 7안타 3실점으로 패전(5승9패)의 멍에를 썼다. 파이어리츠는 이날 승리로 57승39패, 레즈는 55승43패로 각각 2위, 3위에 랭크돼 있다.
한편 레즈는 22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 4연전을 치른다. 이 가운데 23일 더블헤더 첫 경기는 7월4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팍에 비가내려 연기된 게임. 장소를 옮기지 않고 AT&T 팍에서 벌어지며 홈팀은 레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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