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가 추신수(31) 없이 시카고 컵스에 안방 싹쓸이 수모를 안겨주며 4연승을 달렸다.
레즈는 14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치른 방문경기에서 5-0으로 완승했다. 추신수는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올 시즌 6번째 결장으로, 그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7번째다.
지역 일간지 신시내티 인콰이어러의 잔 페이 기자의 개인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더스티 베이커 레즈 감독은 상대가 밤 경기에 이은 낮 경기에 좌완 크리스 러신을 마운드에 올린 김에 추신수에 휴식을 처방했다.
추신수의 1번 타자 중견수 자리에는 크리스 하이지가 대신 들어갔다.
하지만 아로요가 7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솎아내고 안타를 2개만 허용해 무실점으로 컵스 방망이를 요리하면서 레즈는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아로요가 마운드를 빈틈없이 지키는 사이 레즈는 1회 1사에서 터드 프레이저의 솔로포로 치고 나갔다. 5회 1사 1루에서는 라이언 해니건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1점을 보탰고, 7회에는 제이 브루스와 잭 코자트의 2루타를 묶어 추가 1득점했다.
8회에도 레즈는 프레이저와 조이 보토가 연달아 2루타를 치는 등 선두 타자부터 3연속 안타를 날려 2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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