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루율 0.415위 리그 2위 고수$ 40번째 멀티히트
블루어스전에서 2안타를 포함, 100% 출루한 추신수가 후속타때 2루로 진루하고 있다.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가 100% 출루하며 완벽한 테이블세터 역할을 해냈다.
추신수는 18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2타수 2안타에 볼넷 3개를 골라 다섯차례 타석에서 모두 출루했다. 득점도하나 추가했다.
전날에는 3타수 무안타에 볼넷 하나를 얻는데 그쳤지만 하루 만에 톱타자로서 모습을 되찾았다. 시즌 40번째멀티 히트)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0.274에서 0.277로 올랐다. 출루율은0.409에서 0.415로 껑충 뛰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윌리페랄타의 4구째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진 희생번트와 내야안타로 3루까지 나아갔지만 브랜든 필립스가 3루 병살타를 때려 홈을 밟지는 못했다. 신시내티가 2-0으로 앞선 2회 1사 1,2루에서는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만루로 득점 찬스를 살려갔다. 2사 후 조이보토 타석 때 패스트볼로 2루에 서 필립스의 좌전 적시타 때 팀의 다섯 번째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80번째 득점이다.
4회초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랐다. 하지만 4회말 수비 때에는 1사 후 진 세구라의 안타성 타구를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치는 등 공수에서 제 몫을 다했다.
추신수는 신시내티가 9-1로 앞선 7회 1사 후 밀워키의 세 번째 투수 버크 바덴호프에게 깨끗한 우전안타를때려냈다. 하지만 세자르 이스투리스의유격수 병살타로 득점을 추가하지는못했다. 신시내티는 8회까지 1실점으로막은 선발 호머 베일리의 호투 속에 타선까지 받쳐주면서 9-1로 승리, 최근밀워키에 당한 2연패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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