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일 만에 연패로 넘어졌던 LA 다저스(74승52패)가 곧바로 다시 연승으로 일어섰다.
이틀 전 류현진이 선발로 나선 1차전에서 2-6으로 패했던 다저스는 20일 2차전에서 6-4로 연패의 고리를 끊은데 이어 21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계속된 시리즈 3차전에서 잭 그렌키를 앞세워 4-1로 이겨 또 다른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다저스의 후반기 전적은 26승5패.
2선발 그렌키의 성적은 12승3패, 평균자책점 2.91이 됐다. 첫 회 말린스 파워히터 지안칼로 스탠튼에 홈런을 맞고 먼저 한 점을 내줬지만 그 후로는 볼넷 없이 삼진만 7개를 골라내며 8회까지 스코어보드에 0만 늘어놓았다. 마지막 9회에는 켄리 잰슨이 등판, 센터필더 안드레 이티어의 호수비에 힘입어 시즌 21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렌키의 호투 속에 다저스는 0-1로 뒤진 4회 핸리 라미레스가 2루타로 2차전의 히어로 야시엘 푸이그를 불러들여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는 이티어의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지난해 라미레스를 영입하면서 말린스에 내준 선발투수 네이트 요벌디의 폭투로 라미레스까지 홈인, 3-1로 승기를 잡았다.
라미레스는 8회에도 안타를 치고 나가 2루를 훔친 뒤 제리 헤어스턴 주니어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으면서 친정팀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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