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타수 1안타… 레즈는 브루어스에 고배, 1-3
추신수가 1회말 브루어스 숏스탑 진 세구라의 태그에 앞서 2루 도루에 성공, 자신의 커리어 100번째 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치고 개인 통산 100도루도 돌파했다.
추신수는 25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팍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타자 센터필더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때리고 도루 2개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통산 도루 99개를 기록중이던 추신수는 2개의 도루를 보태며 통산 101 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생애 통산 홈런도 99개로 센추리 기록에 1개만을 남겨놓고 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깨끗한 우전 안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후속 조이 보토의 타석 때 2루를 훔쳐 커리어 100번째 도루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하지만 추신수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보토의 볼넷 때 3루도 훔치는데 성공해 시즌 16번째이자 통산 101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4번타자 브랜든 필립스가 중견수 쪽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쳤을 때 홈을 파고들었으나 브루어스 센터필더 카를로스 고메스의 정확한 송구로 아쉽게 홈에서 태그 아웃됐다.
이후 추신수는 3회 삼진으로 돌아섰고 6회는 포볼을 골랐으나 8회 다시 한 번 삼진으로 물러나 3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고 시즌 타율은 .278을 유지했다.
한편 레즈는 이날 브루어스 선발 마크로 에스트라다에 7이닝동안 단 1안타로 눌리며 고전한 끝에 1-3으로 패했다. 에스트라다는 7회까지 삼진 9개를 솎아내며 역투했고 1회말 추신수에 맞은 우전안타가 이날 허용한 유일한 안타였다. 레즈는 시즌 74승5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조 3위를 유지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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