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우완선발 맥스 셔저가 시즌 19승(1패) 고지에 선착했다.
24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셔저는 메츠의 에이스 맷 하비와 올해 올스타전 선발투수끼리 재대결을 펼쳐 6이닝동안 삼진 11개를 곁들여 3안타 무실점 역투로 타이거스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셔저는 2회초 하비로부터 2루타를 뽑아내 선제타점도 올렸다. 메츠 선발 하비는 6⅔이닝동안 13안타를 맞고도 단 2점만을 내줬으나 패전의 고배를 마셨다. 셔저는 올해 올스타게임에서도 아메리칸리그 선발투수로 나서 하비가 선발로 나선 내셔널리그와 대결했고 당시 AL은 3안타 완봉승을 거둔 바 있다.
이로써 시즌 19승1패를 기록한 셔저는 2001년 로저 클레멘스, 1912년 루브 마카드와 함께 메이저리그 역사상 시즌 첫 20개 승패에서 19승을 올린 단 3번째 투수로 기록됐다. 셔저는 올해 26게임에 선발로 나서 21게임에서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19승1패, 방어율 2.73으로 팀 동료인 타이거스의 수퍼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12승9패, 방어율 3.68)을 능가하는 성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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