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에이스 맷 하비는 타미 잔 수술을 받게 될 위기에 놓였다.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던 뉴욕 메츠의 우완 강속구 투수 맷 하비(24)가 타미 잔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받을 위기에 처했다.
26일 메츠의 샌디 앨더슨 단장은 하비가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타미 잔 수술을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고밝혔다. 앨더슨 단장은“ 하비에게 수술이 꼭 필요할지, 재활만으로 부상을 이겨낼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하비는 올 시즌다시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투수였던하비는 올 시즌 178⅓이닝을 뛰며 9승5패, 방어율 2.27, 탈삼진 191개를 기록했고 사이영상 후보로도 거론됐다.
하지만 지난 13일 류현진(26·LA 다저스)과 맞대결을 펼쳐 6이닝 동안 8안타와 볼넷 2개를 주고 4실점한 것을시작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2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는 6⅔이닝을 던지는 동안올 시즌 최다인 13안타를 맞고 5패째를 당했고 당시 경기 때 만성적인 팔통증이 더 심해졌다고 느낀 하비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팔꿈치 인대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하비는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되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며 “팔꿈치 인대 손상이 주로 수술로이어지기는 하지만 각자의 경우가 다르니 다른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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