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침묵했다.
추신수는 26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센터필더로 선발 출전해 5차례 타석에나섰으나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을뿐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삼진도두 차례나 당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0.278에서 0.276으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이날 카디널스 좌완선발타일러 라이온스와의 1회초 첫 대결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나갔으나 나머지 4타석에선 침묵을 지켰다. 레즈가2-0으로 앞선 2회 1사 1, 3루 찬스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선 3구만에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 아쉬움을 남겼고 4-3으로 앞선 4회 2사 주자 없는상황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이어 7회초에 선두타자로 나선 3번째 타석에선 구원투수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초구를 때려 2루 땅볼로 잡혔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선 1루땅볼로 물러났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신시내티는 5-3으로 앞서던 7회말 앨런 크렉에게 우월 만루홈런을 얻어맞는 등 5점을 내주고 조 공동선두 카디널스에 6-8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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