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교장 유자열)가 수강생 증가 및 과목 증설에 따라 내년부터는 수업을 현 주 1회에서 2회로 늘릴 계획이다.
유자열 교장은 지난 6일 가을학기 개강일에 “이번 학기는 ‘성경:기본진리’ 과목을 신설했고, 특강으로 건강체조와 함께 ‘명상과 묵상’을 추가해 정신적인 과목으로 알차게 내용을 보강했다”며 “시간대별 과목 중복으로 인한 수강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업일을 주 2회로 늘리려 한다”고 밝혔다.
신상균 이사장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기 위해 지금의 커리큘럼으로는 불가능하고, 디지털 카메라, 기타, 라인댄스, 고전무용 등 초, 중, 고급으로 세분화해야 하는 과목이 많아 주 2회 강의로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는 이날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진행된다. 개설과목은 영어, 시민권, 손뜨개, 음악, 미술, 컴퓨터, 시사, 건강, 손뜨개 등 34개. ‘경제와 정치’, 의학, 건강 관리, 의약, 미국 역사, ‘한의학과 경혈치료’ 등의 특강도 열린다. 노인들의 스마트폰 사용 급증에 따라 컴퓨터 및 스마트폰 강좌도 강화됐다. 이와 함께 요리 전문가 장재옥 씨의 건강식 요리하기 특강이 9월 20일, 10월 11일, 11월 8일 오후 3-4시 친교실에서 실시된다.
한편 이날 가진 개강예배에서 진용태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 제하의 설교에서 “지혜를 배움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문을 두드리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배움의 의욕을 갖고 열심히 문을 두드려 많은 지혜와 슬기로 풍요롭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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