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와 뉴저지 등을 오가는 한인 셔틀버스와 카지노 버스 등 중·장거리 버스에 대한 운행 관리 규정이 대폭 강화된다.
피터 구 시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뉴욕시 교통국은 각종 사설 버스의 운행 규제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버스 운행 퍼밋을 발급한다. 우선 다음 달 시범 기간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공식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교통국이 발급하게 될 새 퍼밋은 버스의 앞 유리창에 상시 부착해야 하며 ▲버스회사 이름 ▲탑승가능 인원 ▲출발지와 목적지가 명확히 표기돼 있어야 한다. 퍼밋이 없거나, 기입내용을 표기하지 않은 채 운행하다가 적발될 경우 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적용 대상은 뉴욕시와 뉴욕시외 타 지역을 오가는 모든 버스와 밴 형태의 차량이 해당된다.
피터 구 시의원 사무실 스칼렛 조 보좌관은 “시교통국은 이번 관리규정 강화로 플러싱 일대 버스들의 각종 불법 행위가 근절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109경찰서 관계자는 이와관련 “단속에 들어가기전 버스 업주들에게 새 퍼밋 규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한인 버스 사업주들은 20일까지 109경찰서 대민담당부서(718-321-2268)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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