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컵스전서 3타수 무안타…레즈는 6-0 승리
추신수(31)의 연속 안타행진이 7게임에서 멈춰섰다.
추신수는 11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팍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홈 3연전 시리즈 최종전에서 1차례 볼넷으로 출루했을뿐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전날까지 이어온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멈춰선 추신수는 시즌 타율은 0.291에서 0.290으로 약간 내려갔다.
추신수는 이날 컵스의 선발로 나선 우완투수 제프 사마지아를 상대로 1, 3회 첫 타석에서 모두 1루 땅볼로 물러났고 4회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2사 주자 없던 6회 3번째 타석에선 사마지아로부터 스트레이트 포볼을 얻어 18경기 연속 출루행진은 이어갔지만 타석에 들어설 기회는 더 이상 없었다. 컵스와의 첫 두 게임에서 18이닝동안 단 1점을 뽑는데 그치며 뼈아픈 2연패를 당했던 레즈는 이날 6-0으로 승리해 시리즈 싹쓸이를 면하며 10게임 홈스탠드를 7승3패로 마감했다.
한편 컵스의 구원투수 임창용은 전날 2차전에서 팀이 9-1로 앞선 8회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던졌는데 안타와 볼넷, 사구와 폭투를 1개씩 내주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1사 2, 3루와 이어진 2사 만루 위기를 실점 없이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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