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노키아 루미아1020

애플의 새로운 제품 발표와 함께 스마트폰 시장이 그야말로 춘추전국 시대로 달리고 있다. LG의G2가 한국에서 호평을 받으면 선전하면서 북미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삼성의 갤럭시 노트3와 애플의 아이폰5C와 아이폰5S가 등장하면서 진정한 진검승부가 펼쳐질 예상이다. 스마트폰의 성능, 컬러, 계약조건 등을 비교에 내가 가장 맞는 폰을 LA타임스와 함께 찾아보자.

■ 최고의 성능을 원하면 단연 갤럭시S4

전 세계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 최고의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S4’라는 결과가 나올 만큼 성능면에서는 갤럭시S4가 단연 1위다.

타임은 최근 자사 포함 IT 매체 C넷, PC맥,와이어드, PC 월드의 전문가가 모여 500개 스마트폰의 24가지 기능과 사양을 비교 분석했다. 총점 1위는 100점 만점에 97점을 획득한갤럭시S4였다.

LA타임스는 갤러시S4의 성능이 너무 다양해 소비자들이 각종 기능을 습득하지 못해불평을 할 정도라고 소개했다.

■ 독특한 컬러를 원하면 아이폰5C

특별한 성능보다 겉모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아이폰5C가 최상이다. 아이폰5C에는 녹색과 흰색, 파란색,분홍색, 노란색 등 5가지 색상이 적용됐으며친환경 플래스틱 소재가 사용됐다.

한편 애플은 앞으로 아이폰 케이스를 직접판매한다고 밝힘에 따라 그 색상은 더욱 화려해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아이폰5C 케이스는 녹색, 파란색, 노란색, 분홍색, 흰색, 검은색의 6가지 색의 실리콘으로 나와 아이폰5C의 5가지 색상과 모두 30가지 조합을 이루도록 만들어졌다.

가격도 2년 약정에 99달러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싸다고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아이폰5C는 아이폰5와 크게 다르지 않은성능으로 A6 칩과 레티나 디스플레이, 800만화소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 장기 셀폰 계약이 싫으면 구글 넥서스4

구글 넥서스4 스마트폰의 인하된 가격이계약을 피하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6GB 제품의 경우 AT&T 등을 통해249달러면 구입이 가능하다.

이통사의 영향을 받지 않는 언락폰으로 구입해 원하는 이통사와 요금제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신 이통사 보조금 지원이 없고 제품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특징. 인하된 넥서스4 단말기는 현재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단 한 가지 문제는 구글이 다음 세대 스마트폰을 1~2개월 안에 출시할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는 점이다.

■ 최고의 보안은 아이폰5S

‘아이폰5S’에 탑재된 지문인식 기능은 패스워드 없이 폰을 작동시킬 수 있다. 이 기능은단순히 보안을 위한 장치 외에도 향후 모바일결제를 활성화시키는 열쇠로 작용할 가능성이다분하다.

비밀번호 입력 없이 등록된 지문과 스캐너의 인식된 지문은 대조해 ‘아이폰5S’의주인을 판단하는 지문인식 기능이 해당 단말기에서 오직 주인에게만 아이튠즈와 앱스토어에서의 결제를 가능하도록 해준다는것이다.

현재 애플과 구글을 비롯해 삼성전자 등의스마트폰 제조사들까지도 스마트폰의 ‘모바일 지갑’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지만, 보안상의 문제로 이를 활용하지 않는 소비자들이 더 많은 현실이다.

이들은 대부분 모바일 계정 해킹과 튼튼하지 못한 앱의 보안, 혹은 만일에 발생할 단말기 분실 등을 스마트폰을 이용한 금융거래를꺼리는 이유로 꼽고 있는데 지문인식 기능을이 문제를 대부분 해결해 준다.

■ 빅스크린을 원하면 갤럭시 노트3

다른 스마트폰과 갤럭시 노트3의 가장 큰차이는 역시 화면 크기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은 화면이 전작인 갤럭시 노트 2보다더 커진 5.7인치를 선보였다.

화면 크기 차이만큼 전체 크기의 차이도 날수밖에 없다. 갤럭시 노트3은 151.2×79.1㎜에,두께 8.3mm, 무게 168g이다. 갤럭시 노트2보다화면 크기는 커졌지만 전체적으로는 더 작고가벼워진 셈이다. 아이폰 5S는 123.8×58.6mm,두께 7.6mm, 무게 112g으로 아이폰5와 동일하다. 갤럭시 노트3는 현재 버라이즌 등에서 프리오더를 받고 있는데, 가격은 2년 약정에 299달러.

■ 전화가 아니라 카메라, 노키아 루미아1020

씨넷은 노키아 광고에 대해“ (광고에선) 아무도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메시지를 보내거나 웹을 서핑하지 않는다”면서“ 이걸 사는 유일한 이유는 카메라"고 평가했다. 전화가 아니라 전화 기능도 되는 정말로 좋은 카메라로포지셔닝하고 있다는 의미다.

화소가 무려 4,100만에 달하는 루미나1020은 갤럭시S4과 함께 가장 높은 성능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백두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