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편의사양과 기능이 추가된 현대차의 플래그십 모델인 ‘2014년형 에쿠스’가 출시와 함께 럭서리 세단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인더스트리힐스에 위치한 퍼시픽 팜스 리조트에서 실시된 한인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현대 관계자는 “신형 에쿠스는 기존 모델에 비해 더욱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에 첨단 사양들을 대거 적용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에쿠스 판매 증가는 현대차의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에쿠스는 기존 모델에 비해 범퍼와 그릴 등의 디자인이 더욱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되어졌고 주행 중 각종 차량 정보를 정면 유리에 투영해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시키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차량 외부에 탑재된 4개의 카메라가 차량 주변상황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으로 보다 쉽고 안전하게 주차를 할 수 있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첨단 사양이 대거 적용돼 안전성이 크게 강화됐다.

또한 얼티메이트(Ultimate) 모델의 경우 12.3인치 풀사이즈 TFT LCD 클러스터와 듀얼 9.2인치 모니터를 갖춘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되는 등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한 기능들이 대거 향상됐다.

HMA는 에쿠스의 시승과 판매, 정비까지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추는 ‘고객 중심형 맞춤 서비스’를 제공,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