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등판도 부진, 최근 3경기서 19실점
▶ 류현진 PO 3선발 굳어져
릭키 놀라스코는 마지막 3경기에서 12이닝동안 24안타를 맞고 19점(17자책점) 을 내주는 슬럼프에 빠졌다.
류현진과 4선발 자리를 다투던 LA다저스의 우완투수 릭키 놀라스코가마지막 3차례 등판에서 계속 부진한모습을 보여 플레이오프를 앞둔 팀을 걱정시키고 있다. 놀라스코의 막판 슬럼프로 인해 플레이오프 3선발경쟁은 사실상 류현진의 승리로 끝난모양새다.
25일 샌프란시스코 AT&T팍에서벌어진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놀라스코는 5⅔이닝동안 삼진 7개를뽑아냈으나 8안타로 6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2회 토니 아브레이우에게 주자일소 3타점 3루타라는정타를 맞은 놀라스코는 그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4회 파블로 산도발에 투런홈런, 6회 아브레이우에1타점 2루타를 맞고 패전의 멍예를썼다.
이날 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선 놀라스코는 이로써 정규시즌을 13승11패, 방어율 3.72로 마감하게 됐다. 마지막 3차례 등판에서 합쳐 12이닝동안 무려 24안타를 맞고 19점(17자책점)을 내줘 3경기 방어율 12.75라는 슬럼프에 빠진 채 정규시즌을 마감한 것이 뼈아프다. 지난 14일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단 1⅓이닝만에7안타로 7실점(5자책점)하고 무너진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저스에 합류한 뒤 첫 12번의등판에서 8승1패, 방어율 2.07의 눈부신 피칭으로 류현진의 3선발 자리마저 위협하단 상승세가 완전히 사라졌다.
놀라스코는 일단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선발요원으로 포함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하지만 4선발이란 확실한 선발요원인 3선발과 달리 시리즈상황에 따라‘ 롱 릴리버’로 보직이 변경될 수도 있는 위치다. 다저스 코칭스태프의 고민거리 하나가 추가된 셈이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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