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레스토랑 평가*설문조사
"식사중 가장 큰 문제는 소음"
레스토랑 평가사 자갓(Zagat)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가장 인기있는 베이지역 레스토랑에 샌프란시스코의 게리 당코(Gary Danko) 레스토랑이 선정됐다. 게리 당코는 올해로 5년 연속 가장 훌륭한 음식과 서비스, 가장 인기있는 레스토랑 등 주요 부문에서 1등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레스토랑의 비주얼적인 면을 평가하는 ‘탑 데코’ 부문에는 아름다운 해안가로 유명한 빅 서에 위치한 ‘시에라 마’ 레스토랑이 1위를 차지했다.
자갓은 베이지역 1만7,505개의 레스토랑과 레스토랑 손님의 외식동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몇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이같은 레스토랑에서 일인당 평균 저녁식사 가격은 41.87달러며 미 전체 평균의 40.53달러보다 소폭 높았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주민들이 식사후 내는 팁은 음식가격의 18.4%로 미 평균수준인 19%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지역 레스토랑 손님들이 식사중 가장 문제삼는 것으로 1위가 소음(26%), 2위가 서비스(23%), 3위가 가격(13%), 4위가 주차 (12%), 5위가 다른 손님들(11%)을 각각 뽑혔다. 또 응답자 중 59%가 식사 중 핸드폰으로 문자, 트위터, 이메일 체크 등의 행동이 매너없는 테이블 매너라고 대답했고 86%는 음식을 사진 찍는 것은 괜찮다고 대답했다. 또 샌프란시스코 주민들의 68%는 온라인을 통해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이는 미 평균 52%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자갓은 이같은 설문조사는 레스토랑들의 요리 트렌드, 다채로운 메뉴, 레스토랑 인테리어, 서비스, 외식동향 등 여러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탑 푸드 부문에서 순위에 포함된 베이지역 레스토랑은 다음과 같다.
▲1위: 게리 당코 (Gary Danko)
▲2위: 얼나스 엘더베리 (Erna’s Elderberry)
▲3위: 프렌치 라운드리 (French Laundry)
▲4위: 시에라 마 (Sierra Mar)
▲5위: 알케렐로 (Acquerello)
▲6위: 카페 지브랄타 (Cafe Gibraltar)
▲7위: 키스 씨푸드 (Kiss Seafood)
▲8위: 에이와 (Evvia)
▲9위: 코카리 에스티아토리오 (Kokkari Estiatorio)
▲10위: 체즈 패니세 (Chez Panisse)
<김종식 기자>
셰프 게리 당코가 자신의 레스토랑 앞에서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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