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공인회계사 총연합회 송재선 회장(오른쪽)과 케네스 한 사무총장이 이번 주말 인더스트리 퍼시픽 팜스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연례 학술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CPA들이 매년 한곳에 모여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각종 정보를 교환해 고객들에게 보다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학술대회를 열고 있습니다.”미국 내 각 지역 한인공인회계사협회의 연합체인 ‘미주한인공인회계사 총연합회’(회장 송재선)의 학술대회가 오는 29일부터 10월1일까지 인더스트리 퍼시픽 팜스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27일 본사를 방문한 송재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보다 전문성이 강한 내용으로 행사가 진행된다”며 “특히 각 주 간의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판매세법 등에 관련된 정보가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비즈니스 리스 ▲합병 및 매입 매각 ▲기업가치 산정 ▲협상 방법 등의 주제로 진행되면서 미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한인 회계사들이 고객의 효과적인 ‘절세’를 위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회계 정보를 교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미전역에서 150명 이상의 한인 공인회계사들이 참석, 세미나와 함께 친목 골프와 디너파티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예정인 이번 행사에서는 테메큘라 양조장 방문 등 투어 일정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내년 협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 및 임원단 선거도 실시된다.

송재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시애틀 등 전국의 CPA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계업무에 필요한 공통된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회원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학술대회가 매해 열리고 있다”며 “해가 지날수록 회원 간의 관계가 돈독해지고 인적 네트웍이 쌓여가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714)670-2000, www.kascpa.org


<백두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