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패드 5 출시 눈앞… 갤럭시 노트 10.1·서피스 2·G패드와 한판
■삼성전자-신형 노트 10.1
지난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2014년형 갤럭시 노트 10.1을 선보였다. 노트 10.1은 삼성의 자랑인 S-펜을 활용한 기존의 콘텐츠 창조 기능을 살리면서 슬림한 외관으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해상도 2,560×1,600의 수퍼 클리어 LCD 화면은 이전 노트 10.1 대비 4배나 많은 인치당 픽셀 수를 자랑해 더욱 선명한 화질로 영화는 물론 각종 앱을 즐길 수 있다. OS는 안드로이드 젤리빈 4.3에 옥타코어 엑시노스 또는 퀄컴 스냅드래건 800 프로세서, 3GB 램 등이 탑재되어 있다. 미국에서는 오는 10월10일 출시되며 가격은 16GB 모델이 549.99달러.
■LG-G패드 공개
LG도 지난 6일 IFA에서 야심작 G패드를 공개, 태블릿 PC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8.3인치 풀 HD 디스플레이, 퀄컴 600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램, 5 메가픽셀 후면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둥근 유선형 모서리에 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손에 쥐기 쉽도록 설계됐다.
특별한 기능으로는 ‘Q페어’ ‘Q슬라이드’ 등을 꼽을 수 있다. Q페어는 스마트폰으로 온 전화나 문자를 G패드에서도 확인 및 회신할 수 있게 해주며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2개의 전체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Q슬라이드’ 기능도 들어가 있다. 10월 한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미국 등 전 세계 30여개 국에서 출시된다. 가격은 기본 모델이 299달러.
■구글-2013년형 넥서스 7
2012년형 넥서스 7의 후속작인 2013년형 넥서스 7을 지난 7월 공개했다. 기존 제품의 단점으로 꼽혔던 화질과 무게, 두께 등을 대폭 개선했다. 화면 크기는 7인치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지만 해상도를 높여 화면 밀도는 323ppi로 기존 제품의 216ppi보다 나아졌다. 323ppi는 아이패드 4세대의 264ppi보다 높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건 S4 프로 쿼드코어를 장착해 구동속도가 오리지널보다 2배 빨라졌다. 전작과는 달리 카메라도 앞뒷면 모두 장착했다. 현재 기본모델이 22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MS-‘서피스 2’ ‘서피스 프로 2’
지난 23일 뉴욕에서 ‘서피스 2’와 ‘서피스 프로 2’ 등 신제품 태블릿 2종을 공개했다. 보급형인 서피스 2는 저전력 ARM 칩을 탑재했으며 가격은 기본 32GB 모델이 449달러이다.
고급형인 서피스 프로 2는 인텔칩을 탑재했으며 PC 윈도용 프로그램도 돌릴 수 있다. 내장 메모리 64GB 모델은 899달러이며 최대 512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지난 24일부터 온라인 스토어(www.microsoftstore.com),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MS 스토어와 베스트 바이 등에서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아마존-차세대 킨들 파이어
지난 25일 시애틀에서 킨들 파이어 HDX 7, HDX 8.9, HD 7 등 차세대 태블릿 PC 3종을 공개했다. 신제품들에 ‘메이데이’라는 실시간 고객지원 기능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기기 화면에 작은 창을 띄워서 상담사가 고객의 질문에 비디오로 답하고 원격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HDX 8.9는 379달러, HD 8.9는 269달러, HDX 7은 229달러이다. HDX 8.9의 화면 화소수는 2,560×1,600으로, 풀HD(1,920×1,080) TV의 갑절이며 지금까지 나온 태블릿 제품 중 가장 해상도가 높다. 현재 아마존 닷컴에서 선주문을 받고 있다.
■애플-아이패드 5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패드 5는 아이폰 5S에 탑재된 64비트 A7칩 또는 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A7X 칩이 탑재될 전망이며 골드 컬러로도 나올 전망이다. 지문인식 센서 탑재 가능성은 반반이며 과거의 묵직한 스타일에서 탈피, 아이패드 미니의 ‘빅 버전’ 모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상도가 높아지고 카메라 기능 또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패드 미니 2의 경우 아이폰 5C에 들어간 A6 칩이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레티나 디스플레이 탑재 및 골드컬러 출시 가능성은 반반으로 보면 된다. 아이패드 5, 아이패드 미니 2 모두 이전 모델과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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