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의 웨인 루니(오른쪽부터), 하비에어 에르난데스, 마이클 캐릭이 웨스트브롬에 골 을 내준 뒤 킥오프를 준비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는 두 맨체스터 클럽이같은 날 나란히 중위권 팀에 무릎을꿇었다.
맨체스터시티(맨시티)는 28일 영국버밍엄의 빌라팍에서 벌어진 애스턴빌라와의 2013-14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또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도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웨스트브롬)에선제골을 내주는 등 끌려 다닌 끝에1-2로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시즌첫 6게임만에 3패(2승1무)째를 기록한 맨U(승점 7)는 리그 순위가 12위까지 떨어졌고 맨시티는 5위(3승1무2패·승점10)로 내려앉았다.
한편 첼시와 토튼햄이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가운데 아스날은스완지시티 원정에서 애런 램지의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 ‘빅5클럽’ 가운데 유일하게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5승1패, 승점 15)은 2위리버풀과 토튼햄(이상 4승1무1패,승점 13)에 승점 2점차 선두를 달렸고 첼시(3승2무1패, 승점 11)가 4위에 올라 있다.
김보경이 선발로 나서 55분을 뛴카디프시티는 종료직전 터진 결승골로 풀럼을 2-1로 꺾고 시즌 2승2무2패(승점 8)를 기록, 맨U에 앞서 11위를 달리고 있다. 또 기성용이 풀타임을 뛴 선덜랜드는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해 시즌 6경기 무승(1무5패) 행진을 이어가며 최하위를벗어나지 못했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