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의 데일 스웨임(49)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2년만에 해임됐다.
컵스는 66승96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올 시즌을 마쳐 내셔널리그 중부조 최하위로 떨어진 뒤 30일 스웨임감독의 해임을 발표했다. 밀워키 브루어스 타격 코치 출신으로 2년전 컵스의 52번째 감독으로 임명됐던 스웨임 감독은 첫 시즌인 지난해 61승101패에 이어 올해 66승96패를 기록, 컵스 역대 사령탑 가운데 2년 간 최다패배라는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특히 컵스는 올 시즌 마지막 59게임에서 41게임을 패했다.
스웨임 감독의 경질로 컵스팬들사이에는 조 지라디 뉴욕 양키스 감독 영입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질것으로 보인다. 고향 출신으로 컵스에서 선수생활을 한 지라디 감독은 고향 팀 컵스로 돌아오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낸 바 있다.
한편 스웨임 감독의 해임으로 임창용은 내년 시즌 새로운 감독과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임창용은 지난 9월4일 메이저리그에 승격돼 총 6경기에 등판, 5이닝을 던지면서 6안타, 볼넷 7개로 3실점, 방어율 5.40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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