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의 세무당국이 해외 금융계좌 및 자산 은닉에 대한 역외탈세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한인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LA 총영사관, 연방 국세청(IRS), 미주 한인공인세무사협회(회장 조셉 정) 등은 오는 10월10일(목) 오후 2~5시 LA 한국교육원 대강당에서 ‘해외 금융자산 세무 리스크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IRS 범죄수사부의 한인 앤드류 이 요원, 한인공인세무사협회 이영실·마이크 백 세무사 등이 강사로 나와 ▲IRS의 역외 탈세조사 동향 ▲IRS의 해외 금융자산 보고 요령 ▲IRS 세무조사 대응 요령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참석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개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주제 발표자를 비롯해 IRS 데이빗 이 국제조사관, 최종원 세무사 등 총 5명의 민·관 세무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유형의 세금문제로 고민하는 한인들에게 도움을 제공한다.
세미나는 한국기업 및 교민기업 관계자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인원이 200명으로 제한돼 있어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김석오 LA 총영사관 관세영사는 “지난 5월 한국 국세청과 미국 세무전문가를 초빙해 세무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미국의 해외 금융자산 보고제도에 관한 한인들의 질문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이번에 두 번째 세미나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714)733-3555, (562)809-6100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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