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자본가와 대형 부동산 기업이 오클랜드 내 콜리세움 컴플렉스 개발에 뛰어들어 화제다.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 3대 부동산 기업으로 알려진 콜로니 캐피탈과 두바이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항공 우주 회사의 CEO를 역임했던 라시드 알 말릭 투자가가 콜리세움 컴플렉스 개발과 새 스타디움 개발 등에 참여한다.
콜로니 캐피탈의 토마스 버락 CEO는 "오클랜드시와 라시드 알 말릭 투자자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몹시 흥분된다"며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오클랜드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콜리세움 컴플렉스는 볼링장, 스케이트 링크, 상점, 바, 고급 호텔 등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클랜드의 진 콴 시장은 "무척 기대된다"면서 "투자자들은 많은 자본을 가진 성공적인 사업가들로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젝트를 제대로 완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콜로니 캐피탈과 라시드 알 말릭 투자자는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스테이플 센터에 위치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센터인 LA 라이브를 함께 개발했한 바 있다.
콜로니 캐피탈은 현재 미라맥스 필름, 페어먼트 호텔 등을 갖고 있으며 파리 생제르망 축구팀을 이전에 소유했었다.
오클랜드시는 콜리세움 컴플렉스 현지 계획, 환경 조사 등 사전개발 비용으로 320만 달러를 배정했다.
오클랜드 시의회는 오는 8일 콜리세움 컴플렉스 관련 협상 기간 연장과 새 투자자 승인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화은 기자>
오클랜드 콜리세움 개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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