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쇼-그렌키 콤비 위력, 단연 ML 최고 전체 로테이션 파워는 타이거스가 앞서
▶ CBS스포츠 PO팀 1, 2선발투수 비교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오른쪽)와 잭 그렌키 콤비는 단연 최고의 원투펀치로 평가됐다.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팀들의 1~2위 선발을 비교한 순위에서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렌키를 보유한 LA 다저스가 최강의 평가를 받았다.
CBS 스포츠는 30일 포스트시즌진출팀들의 1~2선발을 비교하는 기사에서 다저스의 커쇼와 그렌키 콤비를 최고로 꼽았다. 이 기사는 방어율과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각팀의 1∼2선발을 평가하면서 다저스가 원투 펀치에서 단연 최강이라는사실에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기사는 2선발인 그렌키가 나머지플레이오프팀 가운데 절반 이상에서에이스 역할을 할 만큼 뛰어나지만‘지상 최고의 투수’인 커쇼의 성적이워낙 뛰어나 그렌키가 빛이 바랠 정도였다고 평가했다. 커쇼는 정규시즌방어율 1.83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기록했고 WAR은 8.0을 기록했다.
WAR는 해당 선수가 리그 평균수준의 선수보다 얼마나 더 많이 승리에기여했는지를 객관화한 지표로 WAR가 8.0이라는 말은 커쇼가 평균 선수로 대체했을 때보다 8승을 팀에 더안겨줄 수 있는 능력을 발휘했다는뜻이다. 그렌키는 방어율 2.63으로 이부문 5위에 올랐고, WAR은 4.0을 기록했다.
한편 맥스 셔저와 아니발 산체스가 지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다저스에 이어 2위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수퍼에이스로 꼽혔던 저스틴 벌랜더가 원투펀치에서 빠진 사실이 놀랍기 그지없다. 셔저는 AL 사이영상 수상이 확실시되고 산체스는AL 방어율 챔피언을 차지했다. 여기에 벌랜더와 덕 피스터를 보태면 단연 플레이오프 팀 중 최고의 선발 로테이션이지만 원투펀치만 비교할 때는 다저스에 약간 뒤진다는 평가를받았다.
이어 탬파베이 레이스(데이빗 프라이스·알렉스 코브)가 3위, 보스턴 레드삭스(잔 레스터·클레이 벅홀츠)가4위, 텍사스 레인저스(데릭 홀란드·유 다르비시)가 5위에 랭크됐고 추신수의 소속팀인 신시내티 레즈가 맷레이토스와 자니 쿠에토 콤비로 6위에 올랐다. 레이토스는 올 시즌 방어율 3.16과 WAR 3.8을 남겼고, 쿠에토는 방어율 2.82를 찍고 WAR 1.4를올렸다.
CBS스포츠는 팔꿈치에 뼛조각이 발견된 레이토스와 부상자 명단에 세 번이나 올랐던 쿠에토가 건강했다면 원투 펀치 리스트에서 적어도 3위에는 올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애덤 웨인라이트·셸비 밀러)가7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크리스메들렌·마이크 마이너)가 8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프란시스코 리리아노·A.J. 버넷)가 9위, 오클랜드A’ s(바톨로 콜론·재러드 파커)가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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