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학 세계화’ 모색
▶ 15일 서울대학교
UC버클리와 국제교류진흥회(ICF)가 공동주최로 ‘한국문학 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15일 한국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수련홀에서 열리는 이번 문학포럼의 주제는 ‘한국문학의 한류를 이끌 수 있는가? 해야 하는가?(Can Korean Literature Go Global? Should it?)’로 한국문학이 해외 독자층을 형성하기 위한 노력, 해외출판의 본질과 번역의 중요성, 대중문화 속에서 문학의 역할 등 한국문학의 해외진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존 리 UC버클리 교수의 개회사로 포럼을 시작하며 클레어 유 UC버클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병익 문학평론가가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관하여’ 기조연설을 맡았고 김인숙 소설가, 다니엘 오닐 UC버클리 교수, 리처드 실버그 시인, 등이 토론을 벌인다. 또한 브리시티 컬럼비아대학의 브루스 풀톤 교수, 서강대 웨인 드 프리머리 교수, 리드 말콤 캘리포니아 프레스대학 교수 등이 전세계 독자층을 확보한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키처럼 한국문학이 한류열풍을 일으키지 못하는 요인들을 살펴본다.
한편 국제교류진흥회는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한국문학 번역가 양성 프로그램’과 ‘한국문학 번역 워크숍’ 등을 통해 실력 있는 번역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한국문학을 영어권 독자들에게 전하는 문예지 ‘AZALEA’(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 간행) 발간을 지원하고 있다.
<신영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