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1~9일 통계, 위임장·재외국민등록·유공자 신고 순
OC 회 영사업무 중에서 여권신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들이 서류를 접수시키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오득재)가 매주 금요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LA 총영사관(총영사 신연성)의 OC 순회 영사업무 중에서 여권신청이 전체의 42%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OC 한인회가 지난달 30일 밝힌 1~9월 9개월 동안 순회 영사업무 통계자료에 따르면 업무처리 건수는 총 1,853건으로 이 중에서 여권신청은 781건으로 전체의 42.1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 한인들이 가장 많이 민원 서비스를 받은 항목은 위임장으로 461건(24.87%), 재외국민등록 199건(10.73%), 국가 유공자 신고 104건(5.61%), 영사 공증확인 97건(5.23%)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민원 서비스가 10건 미만으로 적은 항목은 혼인신고(7건), 사망신고(8), 동일인 증명(5), 이중국적(4), 국유신상 보고서(3), 유산상속(2), 국외 거주자신고(1), 서명 인정(0) 등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한인들은 국적상실 신고(39건), 인감 위임장(34), 비자(26), 병역 연장(21), 상속 포기(16), 출생 신고(14), 국적이탈 신고(11) 등에 관련된 민원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순회 영사업무 서비스 이용 때 한인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사진이 정해진 규격에 맞게 준비해 와야 하고 ▲여권, 영주권, 시민권 등의 서류는 복사본이 아니라 원본을 가져와야 되고 ▲18세 이상의 경우 본인이 직접 와서 서류를 신청해야 하는 것 등이라고 한인회측은 밝혔다.
한인회의 장영아 사무처장은 “한인들 중에는 서류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아서 발급이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순회 영사업무 서비스를 받기 전에 미리 꼼꼼하게 준비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OC 한인회의 영사 순회업무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점심시간 정오부터 1시까지는 제외) 실시되고 있으며, 사전에 필요한 준비서류는 LA 총영사관 홈페이지 (http://usa-losangeles.mofat.go.kr)를 접속한 뒤 왼쪽 하단의 영사 서비스 아이콘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순회영사 관련 문의는 (213)385-9300이나 OC 한인회 (714)530-4810으로 하면 된다.
한편 올해 1~9월 9개월 동안 OC 순회 영사업무 서비스 건수는 1,853건으로 지난해의 2,178건에 비해서 17% 줄어들었다. 순회 영사업무 서비스 건수는 지난 3년 동안 소폭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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