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우면동과 양재동 일대가 대기업들의 창조형 연구·개발(R&D)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대기업들이 박근혜정부의 핵심 어젠다인 ‘창조경제’ 구현에 힘을 보태기 위해 R&D에 집중하면서 서울 도심과 가까운 이 일대가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우면동 R&D센터는 소프트웨어 발전을 위한 연구인력의 핵심 지역으로 2015년 5월 준공 이후 삼성의 브레인 컨트롤 R&D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LG는 기존 우면동 R&D센터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도곡동에 TV통합연구소를 추가 설립해 이른바 ‘서울 R&D벨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장기적으로 양재동 사옥을 R&D 인력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면·양재동 일대는 현대기아차 사옥, LG R&D 디자인 센터, KT연구소, aT센터 등 201개의 기업 부설연구소와 국책 연구기관, 138개의 벤처기업, 199개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입주해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우면·양재동 일대는 국내 굴지의 기업 연구소들과 사옥들이 있지만 고급 인력들이 필요로 하는 중소형 주거공간은 거의 없다”며 “오피스텔들이 강남과 역삼역 중심으로 공급되다 보니 수요를 못 따라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 오피스텔은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갖춰 2015년 1월 말 준공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서초 리슈빌S 글로벌은 지하 3층∼지상 10층 1개동 총 237실(전용면적 22∼27㎡) 규모다.
분양가는 1억6,000만∼1억7,000만 원대로 강남역 인근 오피스텔보다 평균 40%가량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