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독한 한미관계 양국에 윈-윈”
▶ 한국 경제사절단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도 개최
“돈독한 한미관계로 양국이 서로 윈-윈할 수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KITA, Korea International Trade Association)의 한덕수 회장은 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미 경제협력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는 한미동맹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며 “그간 양국의 활발한 교류는 사회적, 경제적 발전의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베이 에리아 카운슬’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그는 또 “한미 FTA(자유무역협정)가 체결된 지 1년여 밖에 안됐지만 그 성과는 눈에 띄게 나타났다”며 “한국의 경우 미국으로 기계, 전자, 자동차 등의 수출이 크게 늘어 미국이 제 2의 수출국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의 김기환 국장은 “현재 한국의 경제정책은 일자리 창출, 경제 민주화, 대외 리스크 관리, 웰빙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한미간 자유로운 비즈니스 교류는 이러한 정책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녕하세요” 한국 인사말로 축사를 시작한 베이지역 국제사업위원회의 델 크리스틴슨 회장은 “한국은 청정에너지 기술개발 분야의 리더로서 캘리포니아가 추구하는 정책들을 잘 시행하고 있다”며 “더 많은 미국 학생들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20명의 한국 경제사절단, 중소기업진흥공단(Gobiz) 관계자를 비롯해 한동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베이지역 경제연구위원회의 트레이시 그로스 부회장 등도 참석해 한미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리셉션에서는 한국전 참전용사 8명이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받았으며 미 무역대표부(USTR)의 전 부대표 드미트리어스 마란티스 등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화은 기자>
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미 경제협력 세미나에는 한덕수 무역협회장과 20여명이 한국 경제사절단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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