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를 이끌어 갈 관장이 교체될 전망이다.
3일 이현아 관장은 "개인 사정으로 한국을 자주 왔다갔다 해야 하기 때문에 풀타임으로 관장직을 수행하지 못하기에 사직 의사를 밝혔다"면서 "6년 정도 했으니 이제 새로운 분이 들어와 새롭게 이끌어 갈 때도 된 것 아니겠느냐"라고 전했다.
이 관장은 지난 2008년 1월1일부터 관장직을 수행해 왔으며 그동안 한미봉사회의 기반을 튼튼하게 잡아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신임관장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SV한미봉사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난달 25일 개최된 정기이사회에서 이현아 관장이 관장직 사직 의사를 밝혔다"면서 "김희식 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관장 인선 위원회도 구성했다"고 전했다.
관장 인선 위원회는 김희식 위원장 외에 최호선, 제임스 김, 수잔 박, 이동은 씨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SV신임관장의 신청자격은 미국 내 사회복지 업무 경험이 있어야 하며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자에 한한다. 또한 영어와 한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하며 워드, 엑셀 및 그 외 컴퓨터 프로그램에 능통한 자를 찾고 있다.
신청 서류는 이력서 및 추천서가 필요하며 제출할 곳은 kacsedsearch@gmail.com으로 하면 되고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관련 문의는 (408)920-9733.
한편 이사회는 한미봉사회 건물 이전 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스티브 김 전 이사장을 건물 이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