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운타운 올리브 12가 아파트 총 1,500유닛 맥어반사 내년 말 착공
다운타운 AT&T 센터에서 내려다본 주차장 부지. 맥어반사는 이 주차장을 비롯해 주변 6개의 주차장을 매입해 4개의 고층 주상복합 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LA 다운타운 사우스팍 지역이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개발된다.
3일 이 사업을 진행하는 맥어반(Mack Urban)사에 따르면 스테이플스센터 동쪽 올리브 스트릿과 12가를 중심으로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6개의 부지(총 6에이커)를 8억달러에 매입했으며, 이 부지들을 네 곳으로 나눠 각 부지마다 30층 내외의 고층 주상복합 건물 4개동을 지을 예정이다.
맥어반사가 애이콤(AECOM)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각 건물은 아파트와 상가로 구성되는데, 건물 당 400~500개 유닛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며, 전체 아파트 유닛은 총 1,500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건설은 티시만(Tishman)사가 담당할 예정으로, 이 회사는 한인타운 내 명소인 솔레어를 건설한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프로젝트는 모든 준비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이르면 내년 말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며, 모든 프로젝트의 완공시기는 2024년으로 보고 있다.
이곳에 들어설 아파트 유닛은 다른 다운타운의 아파트에 비해 사이즈는 좀 작지만, 럭서리한 모습을 갖출 계획이며, 월 임대료는 2,200달러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주변의 새로 지은 아파트들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의 홍보를 맡고 있는 영 박씨는 “주변의 아파트와 콘도에는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이 지역의 한인 인구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다운타운에서는 LA 라이브 프로젝트에 따라 대규모 개발공사들이 추진되거나 진행 중에 있으며, 각종 일자리가 증가하면서 혼자 사는 젊은층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이같은 추세에 맞춘 소형 아파트들이 잇달아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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