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의 셧다운으로 방산업체 직원 수천명이 오늘(7일)부터 일시 해고될 예정이다.
록히드 마틴 측은 셧다운의 여파로 직원 3,000명이 이날부터 일시 해고된다며 상황이 해결되지 않으면 일시 해고 대상 직원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록히드 마틴의 메릴린 휴슨 회장은 성명을 내고 “이러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사실에 실망했으며 의원들에게 예산안을 함께 통과시켜 셧다운을 끝내 달라고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방산업체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UTC)도 셧다운이 장기화하면 7일부터 블랙호크 헬리콥터를 생산하는 시코르스키 항공 부문 직원 2,000명이 일시 해고될 수 있다고 밝혔다.
UTC는 셧다운이 다음 달까지 계속되면 직원 5,000명이 추가로 일시 해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 거대 방산업체 중 하나인 BAE 시스템도 셧다운으로 직원 1,000명이 업무를 중단할 수 있다고 우려했으며 보잉사도 “일부 분야에서 직원들의 제한적 일시 해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산업체들은 셧다운 이전에 계약을 체결해 자금을 확보했더라도 정부의 감독 없이는 군수품을 제조할 수 없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