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짬뽕·참깨라면·감자면·곰탕면 등 매출 꾸준
아무리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이 라면이라지만 가끔 별미도 필요한 법. 라면시장에서도 얼큰함이 아닌 색다른 맛으로 승부하는 ‘별미라면’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마켓 관계자는 “각 브랜드별로 약 3~4종의 이색라면을 내놓고 있으며 판매는 대표 브랜드의 약 10~30%정도다”라며 “그러나 이색라면은 필요에 의해 구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격 영향이 크지 않아 무리해서 세일가로 판매하지 않아 마진도 좋고 매출도 꾸준히 발생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대표적인 별미라면은 기존의 라면에서 매운맛과 얼큰함을 한층 더한 짬뽕과 해물라면. 농심 ‘오징어짬뽕’, 오뚜기 ‘북경짬뽕’, 팔도의 ‘해물라면’ 등은 풍성한 해물과 얼큰한 국물 맛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올해 초 새롭게 출시된 풀무원의 ‘자연은 맛있다 꽃게짬뽕’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만든 면발에 기존 라면에 비해 100kcal 이상 칼로리를 낮춘 건강한 라면으로 주목 받았다.
더욱 깔끔해진 맛으로 사랑받는 라면들도 있다. 특히 농심의 ‘감자면’은 감자 성분이 50%이상 들어간 쫄깃하고 매끈한 면의 식감과 쇠고기로 맛을 낸 맑은 국물에 고추 대신 후추로 매운맛을 살려 차별화했다. 오뚜기의 ‘참깨라면’은 참깨로 반죽한 면에 고소함과 얼큰함이 조화를 이룬 특색 있는 국물 맛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곰탕면과 설렁탕면은 중국, 대만 등 아시아계 타인종 고객들에게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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