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면적 작년비 15% 상승
▶ 공실률 감소*상가수요 늘어
베이지역 상가권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상가권 개발업체 테라노믹스에 따르면 베이지역 9개 카운티에서 지난 6월까지 약 130만 스퀘어 피트의 상가권이 개발 중이거나 건설공사가 곧 시작될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상가권으로 개발될 지역이 작년의 110만 스퀘어 피트 보다 20만 스뭬어 피트가 추가로 늘어나면서 베이지역 소비자들들의 주머니를 공략하려는 상가입주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상가수요도 지난 몇 년즁 올해 가장 높아 상가건물이 완공되자마자 비즈니스가 입주하며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목격되고 있다. 상업 부동산 중계업자 데이비드 택신은 “상가건물에 대한 수요가 최근 몇 년중 올해 최고조를 보이고 있다”며 “공실률이 감소하고 상가수요가 늘어나면서 베이지역 곳곳에서 상가권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업 부동산의 공실률도 서서히 감소치를 보이고 있어 늘어나는 상가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테라노믹스에 따르면 서브프라임 부동산 위기 때였던 2010년 상업부동산 공실률은 7%까지 치솟았지만 현재 베이지역 9개 카운티 상업부동산 공실률은 5.8%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마테오, SF, 마린카운티 지역의 상가수요가 공급을 넘어서 상가공간 부족현상까지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타클라라에서는 현재 32만 스퀘어피트 크기의 대규모 쇼핑몰 센터 ‘Village Oaks’가 한창 건설 중이며 세이프웨이와 타켓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스트베이에선 14만 스퀘어피트의 알라메다 랜딩 쇼핑센터, 오클랜드 풋힐 스퀘어에 위치한 8만 스퀘어 피트 규모 ‘Foods Co’ 상가, SF에선 27만 스퀘어피트 규모 ‘Market Street Place’가 건설 중에 있다. 또 타켓, 세이프웨이, 홀푸드, 월마트와 같은 대규모 스토어들을 비롯해 잠바주스, 파이브 가이스 등 중소규모 체인점까지 새로운 마켓과 지역을 찾기 위한 자리확보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홀푸드 개발사업부의 아담 스미스 디렉터는 “최근 오픈한 프리몬트 지점을 시작으로 산호세 다운타운, 더블린, 월넛크릭 지점도 건설 중에 있다”며 “베이지역의 소비자들이 홀푸드의 유기농과 자연 음식을 많이 사랑해 주고 있어 지점 확장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고 설명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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